건강/질병

생후 1개월, 물체 보이기 시작 선명한 흑백 모빌 사용

우아닥터 23.11.12

안녕하세요. 우다기입니다.

최근 스마트기를 사용하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우다기가 그런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좋은 정보를 소개할게요.


아기들에게 보이는 세상은 어떨까요? 신생아는 아직 모든 것이 어렴풋이 보이는데 이때 시력은 0.05 정도가 돼요.

생후 2주 정도가 되면 빛과 어둠을 구분할 수 있죠. 생후 1개월이 지나면서 약 20~25cm 정도 떨어진 물체를 볼 수 있게 돼요. 이때는 흑백의 대조가 선명한 흑백 모빌을 보여주면 좋아요.

사람의 시력은 생후 2~3개월간 가장 빠르게 발달해서, 생후 3개월이 되면 엄마와 눈맞춤이 된답니다. 이제는 세상이 흑백이 아닌 컬러로 보이게 되므로 이 시기에는 컬러 모빌로 바꿔주세요.

만 2~6세가 되면 시력은 약 0.6 정도가 되는데 이 시기에 시력검사에서 1.0이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시력은 7~8세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해서 최종 시력으로 완성되니까요.



생략


사람은 원래 분당 25~35회 눈을 깜빡이지만, 미디어를 장기간 가까이에 두고 보면 깜박이는 횟수가 분당 5~7회로 줄어들게 돼요.

이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른 나이의 안구건조증은 시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요. 따라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얼굴 가까이에 있는 스마트폰·태블릿보다 멀리 있는 텔레비전이나 대형 모니터를 보게 해주는 게 좋아요.


눈에 좋은 영양소로 아이들 시력을 지켜줄 수 있어요. 눈 건강을 위한 식품이라면 당근이 가장 유명한데요.

당근에는 비타민A의 전구물질(전 단계의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어요. 베타카로틴은 눈의 표면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서 눈 건강에 도움을 줘요.

베타카로틴은 당근 외에도 고구마·시금치·바나나와 같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도 많아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0 / 1000
arrow_back_ios_new arrow_forward_ios